폭우로 아크라·아비장서 24명 사망, 6월 가나 역대 최고 월 강수량 기록
수일간 이어진 서아프리카 강우 사태로 발생한 급류 홍수와 산사태가 6월 29~30일 아크라에서 12명, 아비장에서 최소 12명의 사망자를 냈다. 2026년 6월은 가나 역대 최고 월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으며 아크라에서 하루에 140mm가 쏟아졌고, 마하마 대통령은 비상 예비 기금 방출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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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6월 29~30일 수일간 이어진 강우 사태가 서아프리카 해안을 강타해 아크라와 아비장에 동시에 급류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켰다. 가나에서는 모하메드 문타카 무바라크 내무부 장관이 의회에 12명이 사망하고 7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며, 아크라 수도권 18개 구 내 25개 지역사회에서 38,802명이 이재민이 됐다고 보고했다. 하루 동안 아크라에서 140mm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을 크게 상회한다. 2026년 6월은 가나 역대 최고 월 강수량 기록을 세웠다. 존 드라마니 마하마 대통령은 예비 기금에서 자금 방출을 승인하고 NADMO, 가나 국군, 경찰에 479명을 구조한 가나 국가소방청을 지원하도록 명령했다. 아이보리코스트에서는 미스 벨몽드 도고 국민통합부 장관이 아비장 아테코베·요포곤 지구에서 최소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산사태 붕괴만으로 모시크로 지역에서 9명이 사망했다.
왜 중요한가
아크라의 배수 시스템은 인구 100만 명 미만의 도시를 위해 설계됐지만, 현재 아크라 수도권에는 4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며 수로 위에 광범위한 무허가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하루 140mm 강수량은 이전에 기록된 어떤 사례보다 약 3배 높은 수준으로, 이번 강우 시스템이 도달하기 훨씬 이전부터 배수 실패가 구조적 문제였음을 의미한다. 마하마 정부는 이전 홍수 주기 이후 거듭 배수 개혁을 약속했다. 가나 강수량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심각한 이번 사태는 2027년 총선 주기를 앞두고 무대응의 정치적 비용을 높인다.